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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to KOREAN MUSIC
농담 The Joke Ahop

농담 아홉

STATE
구상
GENRE
연극
DATE
10.14(수) 18:00

SYNOPSIS작품소개

연출·발표자 문새미

‘어쩌면 인간은, 신이 책임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내뱉은 농담 일지도 모른다.’
후미진 도시의 한 켠에 위치한 투견장. 죽을 때까지 서로 물어뜯는 것은 개뿐만이 아니다. <농담>은 현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 강자가 약자를 끝없이 통제하고 사익 창출의 수단으로 인간성을 폄훼할 때 벌어지는 비극이다. 이 작품에는 투견판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욕망, 그로부터 아귀다툼과 의미 없는 죽음들이 널려 있다. 북한에서 온 인물, 성모마리아의 의미를 갖는 ‘칼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여성. 복수(腹水)로 인해 불러있는 배를 보며 사람들은 곧 아이가 나올 것이라 수근거린다. 그녀는 과연 신이 농담처럼 빚어놓은 이 세계를 구원할 동정녀 마리아인가.

농담
농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PITCHING PURPOSE피칭목적

펀딩기관 물색

Ahop아홉

한국의 사라케인, 정영욱 작가와 파격적인 무게감의 연출가 문새미의 만남.
독특한 언어와 형식으로 국내 독보적인 색채를 갖는 정영욱 작가. 그녀가 말하는 사회적 불평등, 인간소외, 고독사, 환경오염, 빈부양극화, 자연재해 등 인간으로부터 발생한 비극적 현실은 지저분하고 아프지만 반드시 마주봐야 하는 불편한 진실이다. 그녀의 심오한 희곡을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선 탁월한 무대언어가 필요하다. 영국에서 연출 전공을 하고 연극으로 데뷔했던 문새미 연출가는 한국에 돌아와, 희곡의 언어에 제한되지 않고 무대의 살아있는 언어를 창조해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농담

ⓒHyun-woo Cho